부천 베트남음식 맛집 추천 반트랑 송내점
오랜만에 본사에 출근하게 되었다. 재택근무만 하다 보니 가끔 아침 일찍 대중교통을 타고 출근하는 것도 새로웠다.
본사에 출근한다는 건 무슨 일이 생겨서 가는 거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 부지런하게 내가 잘살고 있는 느낌이 든달까
너무 일찍 출근하는 바람에 사무실을 나와서 잠깐 바람을 쐬려고 했는데,
새로운 가게가 눈에 보였다. 광고 간판에 꿔이가 보였다.
아주 사적인동남아에서 이선균이 맛있다면서 계속 집어먹던 음식이었다.
너무 맛있다면서 먹길래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판매한다고 하니 먹어볼까 말까 하다가 오전업무를 하면서도 내내 자꾸 생각 낫다.
급한 업무를 마무리하고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얼른 점심을 먹으러 갔다.
다행히 빈자리가 많이 있었고 이자카야처럼 혼밥자리도 잇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서인지 깔끔해서 좋았다.
가게 직원분은 점심손님이 밀릴걸 대비해서 반찬세팅을 미리하고 계셨다.
간편하게 키오스크로 계산하고 앉으면 직원분이 가위랑 단무지를 세팅해 주신다.
일회용 나무젓가락이지만 디자인이 깔끔하고 매끈한 게 비싸보였다ㅎ
오픈한 지 1년도 안된 가게이고, 송내역 3번 출구로 나오면 투나건물 뒤쪽에 위치해 잇다.
반트랑 위치 : 경기도 부천시 부일로 233번길 18 / 송내역 3번 출구에서 33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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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찹쌀꽈배기 꿔이를 맛볼 수 있는 반트랑 송내점
먼저 , 꿔이가 나왔다. 아주 사적인동남아에서 이선균이 너무나도 맛있게 먹어서.. (그땐 연유에 찍어먹었지.. )
꼭 먹어보겠노라 했는데, 반트랑의 꿔이는 좀 달랐다.
국물에 담가져 있었다.
3초 동안 멍하다가 직원에게 원래 꿔이가 쌀국수 국물에 담가먹는 거냐 물어보니
국물에 찍어먹기도 한단다.. 검색해 보니
지역에 따라 꿔이를 쌀국수 국물에 찍어먹기도 한단다. 근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내가 먹었던 꿔이는 베이킹소다를 넣은 묵직한 꽈배기빵 느낌이 아니라 가벼운 느낌이 엇다.
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겨서 이미 쌀국수에 담가져 나왔기에 좀 불어 있었다.
연유를 찍어먹었으면 더 맛있었을까
꿔이
남송시대 간신 진회에 대한 증오심을 담아, 항주의 한 간식 가게에서 밀가루 빵반죽으로
진회 부부의 인형을 빚은 후에 때린 다음 다시 반죽한 것을 꼬아서
기름에 넣고 튀겨 판 것이 이 음식의 유래이다.
당시엔 문자 그대로 진회를 튀긴다고 유작회(油灼檜)라 불렀지만
서슬 퍼런 병사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귀신을 튀겼다는 뜻으로
유작귀(油炸鬼)라 돌려 불렀고 이후에는 도리어 진회가 이 별명으로 불린다.
당나라 시대의 조기중고한어 발음으로 檜는 궈이([kwɑi]),
鬼는 궤이([kwe̯i])여서 비슷한 발음이었으며,
현재 발음으로 檜는 궤이(guì [kweɪ̯⁵¹]), 鬼는 궤이(guǐ [kweɪ̯²¹⁴])로 성조 하나 차이로
발음이 더욱 비슷해졌다. 단, 檜가 진회의 이름(秦檜 [Qín Huì])으로 쓰일 때는 huì(후이)로 발음된다
베트남 음식전문점 반트랑 송내점 추천 메뉴 반쎄오
반쎄오(bánhxèo)는 쌀가루 반죽에
각종 채소, 해산물 등을 얹어 반달 모양으로 접어 부쳐낸 베트남 음식이다.
한국의 파전이나 빈대떡과 비슷한 요리라 할 수 있지만,
쌀가루 전병이 각종 속 재료를 감싸고 있는 모양은
타코(taco), 크레페(crêpe)나 오믈렛(omelet) 등과 유사하다.
반쎄오의 유래에 대한 문헌상의 정확한 기록은 없으며,
여러 가지 설 중에서 베트남 중부 또는 남부 지방의 고유 음식으로
알려진 것이 널리 통용되고 있다.
베트남 현지의 노점이나 반쎄오 전문 식당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이다.
반쎄오의 어원
반쎄오(Bánhxèo)의 ‘반(bánh)’은 케이크이고,
‘쎄오(xèo)’는 의성어로 “뿌지지”, “바지지”란 뜻이다.
반쎄오를 직역하면 “시즐링 케이크(sizzling cake)”,
“지글지글 구워내는 케이크, ‘치익’ 소리가 나며 익는 케이크”를 의미한다.
조리 시 기름을 두르고 뜨겁게 달군 팬 위에 묽은
쌀가루 반죽을 부을 때 나는 강렬한 “치익” 소리에서 유래한 단어라고 전해진다.
반쎄오15,000원 꿔이3,000원을 지불했다.
베트남에서는 7,000원 대인데 한국에서는 15,000원이니,
꼭 베트남에 가서 반쎄오를 먹어볼 것이다.
반트랑의 독특한 메뉴 중에는 다이어트 소고기쌀국수도 판매하고 잇는데, 다음에 먹어봐야겠다.
두구두구 기대하며 기다린 반쎄오의 비주얼은 상추와 깻잎 라이스페이퍼
그리고 반쎄오..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반쎄오었다.
반쎄오 안에는 고기와 칵테일새우, 숙주 등이 있었다.
이걸 라이스페이퍼와 깻잎에 싸서 소스에 찍어먹는 것이다.
직원이 친절하게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셔서,
처음 몇 번에는 싸서 먹다가 먹다 보니 반쎄오가 라이스페이퍼 밖으로 나와서
반쎄오만 집어먹기도 했는데 좀 느끼했다.
그래서 야채에 싸먹는거엿구나 싶었다.
월남쌈도 그렇고 항상 토핑이 라이스페이퍼를 튀어나온다. 난 욕심이 너무 많나 보다..
부천맛집 점심식사 메뉴 추천 반트랑 송내점
반쎄오와 꿔이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먹어보다니 잊지 못할 점심식사였다.
반쎄오를 다 먹어갈 때쯤 잊었던 남은 꿔이 하나를 먹었는데
이미 꿔이가 쌀국수 국물을 잔뜩 먹어서 불어 있었다.
튀김이라는 느낌은 전혀 사라지고 입안에서 녹아버리는..
쌀국수 국물에 담가진 꿔이는 바로 먹어야 한다는 걸 배웠다
반쎄오 안에 볶은 고기 토핑이 밀가루반죽 밖으로 튀어나와서 젓가락으로 집기가 약간 힘들었다.
이 가게만 그런 건지 다른 가게들 반쎄오도 그런 건지,
아쉬웠던 거 같다. 또한 라이스페이퍼가 소스에 닿으니 찔겼달까,
치아교정하신 분들한테는 비추이다. 다시 먹게 될지는 나도 날 잘 모르겠다.
반쎄오는 야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비추이다.
다 먹고 나면 더 배고픈 느낌이 드는 거 같기도 하고,..
입구 쪽에 후식으로 재스민(?) 차가 있어서 마시고 나니 입안이 향긋하고 깔끔해지는 느낌이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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