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한옥마을 미쉐린가이드 한정식맛집 두레유

 

두레유

서울 종로구 평창문화로 84 2,3층

연락처: 0507-1365-2468

영업시간 11:30-20:3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라스트오더 19:30

편의시설: 단체석, 주차,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주차: 정독도서관,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 메뉴판 -

별 course 150,000원

달 course 80,000원

하늘 course 5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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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마을 맛집

북촌한옥마을 맛집

북촌한옥마을 고급스러운 한정식 삼청동 맛집 두레유

이번 생일에는 고급스러운 한식 레스토랑에 방문하기로 마음먹었다. 1년 중 하루밖에 없는 특별한 날이기도 했고, 삼청동의 조용한 길거리고 걷고 싶어 두레유에 점심식사를 예약했다.  예약으로 진해되니 조용하고 정적인분위기이다.

두레유는 아쉽게도 주차장이 따로 없어 정독도서관 주차해야 하고, 주말에는 만차이면 언덕 아래까지 주차가 잇기도 한다. 주차를 하고 걸어서 두레유로 다시 와야 하니 참고! 여유 있게 평창동거리를 둘러보며 걸어오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역시 미리 예약을 하고 오니 바로 입장해서 좋았다. 자리는 만석이었고 미리 식기류 등이 세팅되어서 준비되어 있었다.

오늘은 한정식 하늘코스 와 와인 한잔을 주문했다. 음식을 기다리며 두레유 인테리어를 둘러봤다.

예상보다 매장 내 테이블수는 적은 편이었다. 부자동네인 평창동에 있는 레스토랑이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이다. 우리나라 전통 한옥 기와와 벽돌 나무기둥, 벽면은 와인잔 장식의 인테리어 고급스러우며 세련된 느낌의 한식 레스토랑 두레유. 한옥을 개조하여 천장은 낮았지만 한옥이 가지고 있는 골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또한 , 통창 너머로 햇살과 보이는 소나무는 더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계절죽

계절죽

고급스럽고 정갈한 한정식 두레유 계절죽 Seasonal porridge

두레유는 경기도 가평과 종로 평창동 2군데 있다. 오늘 방문한 곳은 종로 평창동에 두레유에 방문했다. 

예약을 하고 방문하니 미리 정갈하게 세팅된 테이블. 식기류도 한식스타일, 테이블보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었다. 

가장 먼저 나온 입맛을 돋워주는 샐러드는 꽃으로 장식되어 있어서 눈으로 보기에도 알록달록한 식재료가 너무 먹음직스럽고 예뻤다. 샐러드 야채가 신선하고 새콤하면서 입맛을 돋우기 딱 좋았다. 블루베리, 석류, 치즈, 소스까지 상큼함이 입안을 가득 채웠다. 다음 계절죽과 물김치, 7년 된 씨간장이 나왔다. 7년 된 씨간장은 어떤 맛일까, 간장맛이지만 끝맛은 달달함으로 마무리된다. 일반간장과는 다르게 자극 없는 짠맛. 7년 동안 간장을 담그다니 정성이 가득한 음식이다. 물김치도 자극이 없이 끝맛이 개운해서 좋았다.

 

 

 

 

나물어탕수

두레유의 자랑스러운 시그니처 메뉴 나물어탕수 Seasonal fried fish

두레유 평창점에서 시그니처 메뉴인 나물어탕수이다. 통째로 튀긴 우럭에 수삼과 야채 튀김을 곁들여 소스를 찍어서 먹는다. 방풍나물에 삼채 연근 우엉 튀김이 곁들여 나온다. 나물어탕수에도 꽃장식이 되어있어서 더욱 고급스럽게 보인다. 방풍나물은 향이 셀 수 있는데 튀김옷을 입혔으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나물어탕수는 2명이서 나눠먹을 수 있게 나온다. 포크로 생선살을 발라서 먹었다. 생선을 튀겼으니 얼마나 맛있을지. 개인적으로 꼬리 부분을 좋아해서 바삭한 꼬리 부분이 너무 맛있었다. 달콤한 간장소스에 살짝 매콤한 소스가 부어진 튀긴 우럭생선.  비린 거 싫어하는 분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소스가 뿌려져 잇 엇지만 마지막까지 눅눅함이 없어 바삭하게 먹었다. 

 

 

 

 

소갈비

한정식 맛집 추천 눈까지 행복해지는 두레유 파인다이닝

약간 배가 불러올 때쯤 소갈비가 나왔다. 비빔밥, 보리굴비, 소갈비 중에서 선택을 해야 했는데, 역시나 소갈비를 선택했다.

브로콜리, 마늘, 양송이버섯, 컬리플라워, 미니파프리카 야채들은 거의 간이 안되어있어서 소갈비와 함께 먹으면 조화가 잘 맞는다.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소갈비 밑에는 으깬 감자와 섞인 밥이 갈비 밑에 깔려있다. 부드러운 메쉬포테이토에 소갈비와 궁합이 잘 맞았던 거 같다. 야채도 다양하게 나오니 두레유의 음식들은 맛있기도 하지만 눈으로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매력이 있다.  

 

 

 

 

 

 

 

 

인절미티라미수

인절미티라미수

두레유 한정식 코스 음식 디저트까지 깔끔한 인절미티라미수

평창동 두레유에서 가장 맛있다는 평이 많은 마지막 메뉴 디저트 인절미티라미수! 옆면은 코코아가루, 위에는 콩가루가 눈꽃처럼 소복이 쌓여있다. 언뜻 보면 가루입자가 작아서 슈가파우더 같지만, 맛을 보면 고소한 콩가루다. 일반 이제껏 먹어왔던 콩가루보다 고운 입자이고 고소함도 더 진했다. 콩가루도 달다기보다 고소했다. 그런 데다가 부드러움까지 기억에 남을 디저트이다. 더 먹고 싶었지만 , 말 그대로 디저트이니 여기서 만족해야겠지. 또한 그릇을 시원하게 해서 티라미수를 먹는 동안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두레유의 센스 칭찬해 

 

 

 

 

평창동맛집

평창동맛집

서울 평창동 미슐랭가이드 선정 한정식 코스 메뉴 맛집 두레유 추천

2019 미슐랭 가이드에서 "전통으로의 회귀"를 주제로 직접 만든 발효장과 제철재료를 사용해 맛있고 건강한 한식을 구현했다는 두레유. 정말 소갈빗살에 나오는 야채들이 짜지 않아서 건강함을 주제로 만든 하늘코스였다. 오랜만에 한식코스를 먹으니 기분이 좋아서 그동안 힘들었던 스트레스가 사라졌다.

좋은 날이니 , 주문한 오늘의 레드와인은 남아공와인. 소갈비와 같이 먹으려고 주문했는데  이제까지 먹어왔던 레드와인치곤 씁쓸함이 강했다.  2잔에 3만 원. 샐러드 죽 나물어탕수 소갈빗살 인절미티라미수 다 맛있었다. 부드럽고 너무 짜지도 않고 음식도 맛있었고 음식이 보기에도 이쁘고 데코들을 너무 잘하셔서 먹기 전에 아쉬워서 사진을 꼭 찍어서 기록했다.  

한식 퓨전 레스토랑 두레유 추천한다. 어버이날, 상견례, 가족모임, 생일파티 등 한옥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두레유에서 특별한 날 장소로도 좋을 거 같다. 식사 후에 오랜만에 조용한 북촌마을 구경도 하고 집으로 오니 하루를 잘 보낸 뿌듯한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