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청국장
주소 : 경북 영주시 풍기읍 인삼로 1-1 풍기역 바로 앞
연락처: 054-636-3224
영업시간
매일 08:30-20:0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
주차장: 풍기역을 바라보고 끝까지 와서 주차장 표지판을 따라 왼쪽으로 들어가면 큰 무료주차장 이용 가능.
편의시설: 단체석, 무선 인터넷, 지역화폐(지류, 카드, 모바일), 제로페이
- 메뉴판 -
식사류
한결 청국장정식 13,000원
청국장과 양념숙성 돼지불고기 (2인 이상 주문가능) 19,000원
청국장과 매운 돼지갈비찜 (2인 이상 주문가능) 23,000원
청국장과 보리굴비 (1마리) 29,000원
한결 순두부찌개 13,000원
추가메뉴
풍기 인삼튀김 5p 15,000원 / 10p 25,000원
찌개 추가 (식사류 1인 1 메뉴 주문 시 추가 가능) 5,000원
양념 숙성 돼지불고기 15,000원
매운 돼지갈비찜 20,000원
보리굴비 (1마리) 17,000원
공깃밥 추가 1,000원
솥밥 변경 3,000원
주류
갈아 만든 풍기인삼 막걸리 15,000원
소주 /맥주 /막걸리 5,000원
음료수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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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이 맛있는 경북 영주 맛집 한결청국장
기다리고 기다리던 경북 영주 여행. 처음으로 방문해 보는 소백산이다. 요즘 등산에 꽂혀서 찾아보던 중 등산장소 중에 소백산은 필수코스라고 하여, 태백산은 아니더라고 소백산에 도전했다. 하지만, 소백산도 산은 산이지.. 달밭골에서부터 시작했는데도 정상까지 2시간 반정도 걸렸다.
들뜬 마음으로 5시에 집을 나서서 6시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9:30에 풍기역에 도착했다. 희한하게 전철에서 잠도 안 오고, 창밖 보는데 정신이 말똥말똥했다. 풍기역에 내렸는데 공사 중으로 여기저기 포장길에 공사흔적이 있었다.
중앙선 풍기역은 1942년 시작하여, 현재는 KTX와 무궁화호가 정차하는 역으로 변천하엿다고한다. 충북 단양에서 소백산 터널을 지나 첫 번째로 멈추는 역이 풍기역이라고 한다.
풍기역에 내렸는데 소백으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어서 결국은 택시를 탔다. 결국은 택시를 타고 택시기사님과 영주의 맛집이나 소백산 등산하는 팁 등 이야기를 하면서, 등산 초보들은 달밭골에서 시작한다고 하셔서 , 소백산 중턱인 달밭골까지 갔다. 우선 김밥을 먼저 먹고, 열심히 산을 올랐는데도 12:30시쯤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서 정상공기를 실컷 마시고 사진도 50장 정도 찍고, 돌침대에 누워도 있다가 빠른 걸음으로 내려오는데도 2시간. 당분간 등산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개업 40년이 넘은 백 년 가게 청국장맛집 한결청국장
2시쯤 풍기역에 도착해서 바로 앞 청국장 가게가 있어서 들어갔다. 1980년에 개업하여 43년이 되었다는 한결청국장.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 년 가게에도 선정되었고, 생방송오늘저녁 437회 청국장토마토전골 맛집, 굿모닝대한민국 357회에 출연한 맛집이다!
다행히 웨이팅이 없어서 바로 입장했다. 아기와 함께 가족들이 먼저 식사를 하고 있었다. 매장은 모던하고 깨끗한 인테리어로 식사하기에 아주 깔끔한 인테리어였다.
영주 풍기역 맛집으로 소문난 한결청국장은 2대를 이어오는 식당이라고 한다.지역에서 생산된 콩으로만 사용하여 시아버님의 청국장 비법을 전수받아서 그 맛 그대로 청국장을 만든다고 한다. 청국장에 쓰이는 부석태는 일반콩보다 비싸고 수확하기도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한결청국장의 청국장은 더 부드럽고 맛있는 거 같았다.
반찬으로는 열무김치 애호박볶음 노각무침 잡채 시래기나물 청국장샐러드 가지구이 두부조림 명태껍질무침 등 다양하게 나왔다.
청국장맛은 간이 세지 않고 삼삼한 맛이었다. 아기들이 먹으면 좋을 거 같은 자극 없는 청국장 맛. 애호박과 양파 야채도 많이 들어갔었다. 청국장도 맛있게 먹었지만, 한결청국장은 반찬도 정말 잘 나온다. 반찬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특히 저 명태껍질무침을 어렸을 때 먹고 몇 년 만에 먹는 건지.. 너무 맛있어서 3번 리필했던 거 같다. 자꾸 리필하기 눈치 보이기도 했지만 너무 맛있던 거.. 반찬으로 판매했다면 구매했겠지만 ㅠ 판매하고 있지는 않았다.
정말 독특한 토마토고추장, 사과고추장, 한결쌈장, 만능된장, 보리쌈장 등을 판매하고 있어서, 구매도 가능하다!
고구맘 풍기역점
주소 : 경북 영주시 풍기읍 인삼로 10 고구맘
연락처: 054-636-9599
영업시간: 09:00-19:30
편의시설: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지역화폐(지류, 카드, 모바일)
주차장: 풍기인삼시장 건물 바로 옆. 인삼시장이나 풍기역에 주차 가능.
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bcs2208z
- 메뉴판 -
인삼쉐이크 6,500원
더덕 마 쉐이크 6,500원
홍삼라떼 6,500원
소백산 꿀 우유 4,500원
소백산 꿀차 4,000원
소백산 꿀 카페라떼 5,000원
아메리카노 3,700원
바닐라라떼 4,500원
레몬에이드 4,200원
딸기요거트스무디 / 초코칩프라푸치노 5,000원
고구마라떼 5,000원
녹차/ 초코라떼 4,500원
아이스티 3,500원
대추차/ 유자차/ 생강차 4,500원
카모마일/ 페퍼민트차 3,500원
영주의 특산물로 만든 음료를 판매하는 고구맘 풍기역점
풍기역 바로 앞 영주 특산물 풍기 인삼시장이 있다. 45개 점포가 있고 인삼, 홍삼 등을 판매한다. 영주의 특산품 벌꿀도 판매하고 있다.
한결청국장에서 배가 든든하게 밥을 먹고 후식으로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인삼쉐이크가 눈에 띄길래 풍기전통시장에 인삼쉐이크를 팔고 있는 고구맘에 왔다! 풍기전통시장 방향으로 시장 안으로 5분 정도 걸어오면 고구맘이 보인다. 매장 내에서는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꽤 많다. 4인석, 2인석이 있다.
메뉴도 다양하다. 소백산 꿀카페라떼 홍삼라떼 인삼쉐이크 더덕마쉐이크 등 독특한 음료가 있었다. 더덕쉐이크도 먹어보고싶엇지만, 이미 청국장으로 너무 배부른상태여서 영주의 특산물 인삼으로만든 인삼쉐이크를 주문했다. 인삼후레이크가 2개 올려져있고 음료에 코를 갖다대면 인삼향이 확 난다. 막상 마시면 인삼향이 막 쎄지도 않았다. 계속 여러번 마시면 인삼향이 난다. 시원하게 쉐이크로 만드니 그나마 좀 맛있게 먹었다.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맛있게 마셨다.
아담한 크기의 경북 영주 특산물을 판매하는 풍기전통시장
고구맘에서 인삼쉐이크 사 갖고 풍기역으로 돌아가다 트럭을 지나가는데 생강향이 은은하게 풍겨왔다. 배도 부르고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트럭에서 생강도너츠도 판매하고 잇길래 충동적으로 구매했다. 식후에 달달하게 찹쌀도너츠를 하나 먹으면 딱 좋을 거 같았다. 전통시장에 가면 눈에 맛있어 보이는 건 무조건 사는 습관이 생긴 거 같다.
생강도너츠 역시 생강향이 강했다. 생강을 싫어하시는분들에게는 추천하지않지만, 도너츠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생강도너츠 한번 도전해보는것도 좋을 거 같다. 도너츠 겉에 땅콩이 묻혀져잇어서 고소한 맛도 나고, 금방 튀긴 도너츠여서 쫄깃하고 맛있었다.
먼 곳 영주까지 와서 원래는 다음코스로 단양에 가서 둘레길로 걸으려고 했지만 발이 너무 아파서 못 갔다. 갑작스러운 등산은 쉬운 게 아니다. 평소에 등산을 자주 했다면 가능했을 텐데, 다음을 기약하고 오늘은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다음에 다시 와야 할 풍기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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