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지게 자도 되는 주말 아침, 지난밤에 도착한 딱새우로 점심을 먹었다.
네이버 제주한림수산에서 1kg를 주문했다. 24,400원인데 택배비 4,000원 추가하고, 네이버쿠폰 1,500원 할인받아서 구입했다. 아이스팩이 넣어져서 와서 녹지않고 파손도 없이 잘 배송됐다.
좋은 딱새우를 고르는 법은 육동이 아니라 선동 딱새우 선택!
딱새우는 제주도, 부산에서 어획 후 유통되고 있어 수산시장 또는 인터넷을 통하여 구매가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구매할 때는 원산지, 어획시기, 제조일을 확인 해야 한다. 육동딱새우는 횟감으로 맞지 않으면 선동 딱새우를 횟감으로 구매해야 한다. 선동이란 어획과 동시에 배에서 급속냉동한 것으로 신선도가 높아 회로 섭취 할 수 있으나 육동은 어획하여 배창고에 보관하였다가 육지로 이동한 후 냉동시키는 방식으로 신선도가 선동딱새우보다 떨어진다. 육동딱새우는 가열조리하여 섭취해야 한다. 육동 딱새우를 회로 섭취 할 경우에는 배탈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신선한 딱새우는 전체적으로 선홍빛을 띠며 윤기가 흐르고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좋다. 검게 변해버린 딱새우는 신선하지 않으니 피해야 한다. 또한 껍질이 단단하고 머리와 다리가 온전하게 붙어 있는 것으로 구매해야 한다.
파란 알의 딱새우 손질법과 삶는 방법
제주도 특산물 딱새우의 정식명칭은 가시발새우이며, 바닷가재의 일종이라고 한다. 딱새우는 단단한 껍질과 뿔을 가지고 있다. 새우 중에 살이 탱글탱글하고 단맛이 강해 딱새우회로 많이 사용되지만, 감칠맛이 좋아 찜이나, 육수용으로도 활용된다.
딱새우의 영양성분은 비타민과 미네랄, 키토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고, 타우린이 풍부하여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다. 딱새우의 제철 10-4월 / 산란기 5-7월이다.
딱새우의 알에는 헤모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공기와 접촉하면 사진처럼 자연스럽게 파란색이라고 한다. 익히지 않고도 섭취가 가능하고, 오독오독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딱새우 해감방법: 소금물 ( 물 2L 기준 소금 1T )에 10분 이상 담가 해동시켜 준다. 그다음 흐르는 물에 세척해 준다. 모래나 이물질이 묻어 있다면 세척솔을 이용해 세척해 주면 된다.
딱새우 삶는 법
1. 끓는 물에 된장 한 스푼을 넣어주어 삶으면 딱새우 해산물의 비린내를 잡아준다.
2. 딱새우에 간이 배도록 굵은소금을 뿌려준다.
3. 10분 정도 찐 후에 뚜껑을 닫은 채로 5분 정도 뜸을 들여준다.
4. 머리와 몸통을 잡고 좌우로 비틀어준 다음 머리를 분리해 준다. 가위를 이용해 꼬리를 잘라 제거해 준다.
5. 젓가락을 이용해 꼬리에서 머리 방향으로 살을 쏙 밀어준다.
6. 젓가락 끝을 등껍질에 대고 긁어주듯이 밀어준다.
단단한 껍질 딱새우 쉽게 까는 법
1. 딱새우의 몸통은 6개 마디로 나뉘어어서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마디를 중심으로 양쪽을 잡고 좌우로 비틀어준 다음 껍질만 빼내면 된다. 꼬리를 남겨두면 편하게 먹을 수 있다.
2. 보통 머리를 분리하면 내장이 빠져나오지만, 나오지 않았다면 이쑤시개를 사용해 내장을 제거한다.
3.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얼음물에 살짝 담가 물기를 제거해 주면 된다.
4. 머리는 냉동하여 육수용으로 사용하면 좋다.
기대에서 차서 딱새우를 주문했지만, 막상 손질하려니 껍질이 너무 단단했다 ㅜ 일반 새우들과는 다른 딱딱한 새우 딱새우..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나름 쉽게 까는 방법이 있어서 올려본다. 설명서를 봐도 쉽게 까기는 어려웠다. 껍질이 단단해서 여자들이 까먹기에는 약간 불편함이 있는 거 같다. 딱새우는 손질된 딱새우를 먹는 게 나을 거 같다..ㅋ 삶아서 먹는 거 또한 살이 많지 않아서, 일반음식점에서 딱새우회를 사 먹는 게 훨씬 가성비도 좋다고 생각한다. 처음 사본 거라 다양하게 음식을 해 먹고 싶어서, 딱새우머리와 몇 마리는 남겨두고, 라면을 끓여서 먹었다. 확실히 해산물이 들어가서인지 국물이 시원하고 국물에서 새우탕 컵라면 맛이 낫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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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배동육칼 본점
주소 : 서울 용산구 백범로 90길 50 / 삼각지역 8번 출구에서 392m
연락처: 02-713-6204
영업시간: 09:00-19:30 / 라스트오더: 19:00
일요일 09:00-16:30 / 라스트오더 영업종료 30분 전
- 메뉴판 -
육개장 + 칼국수 (대) 10,000원
육개장 + 칼국수 (소) + 공깃밥 10,000원
육개장포장 12,000원
사골칼국수 8,000원
칼국수 추가 2,000원
공기밥 1,000원
주차 : 삼각지 고가대로 아래 용산 등기소 공영주차장 / 주차요금 5분당 250원. 1시간 기준 3,000원.
일요일, 공휴일 주차비는 무료
대중교통: 6호선 삼각지역 8번 출구에서 직진 5분 거리. 육교엘리베이터 이용하여 반대편 문배동 육칼 바로 앞.
1980년 개업 40년 전통 육개장칼국수 전문점 육개장맛집 문배동육칼
문배동육칼은 찾아라 맛있는 TV 572회, 생활의 달인 378회, 412회에 나온 육개장칼국수 전문점 육개장 맛집이다.
용산 문배동에 본점, 김포공항점, 강남삼성동에 총 3군데가 있다. 오늘은 육개장칼국수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용산구 문배동육칼 본점에 다녀왔다. 문배동 육칼은 1980년에 개업한 뒤 한자리에서 40년이 넘도록 장사하고 있는 전통 삼각지역 맛집이다. 문래동 장칼국수로도 유명하다.
저녁 6시쯤 방문해서 육칼 2개를 주문했다. 처음에는 주문받는 직원분이 안 계시다가 창고에 다녀오셨는지 식재료를 가득 갖고 오셔서, 주문을 하자 밑반찬이 나오고 바로 음식이 나왔다. 밑반찬으로는 배추김치 깍두기 콩나물무침 미역줄기볶음이 나왔다. , 추가반찬은 셀프 리필이다.
문배동 육칼은 면과 국물이 따로나오는데, 먹을 만큼 국물에 적셔서 먹으면 된다. 면이 꽤 많이 나와서 한 그릇 먹고나니 배가 든든했다.
육개장 국물은 대파가 잔뜩 들어간 육개장은 아니다. 진한 소고기국물에 끝맛이 깔끔하다. 한그릇 다 먹었는데도 느끼하지 않았다. 국물이 칼칼하다. 후추 고춧가루의 만남. 칼국수면은 직접 제면 하셔서 면이 쫄깃쫄깃하고 오동통통했다. 고기가 비린내도 안 나고 고소했다.
문배동 육칼은 포장을 하게 되면 2,000원이 더 비싸다. 밥은 없이 육개장만 가격이고, 면도 따로 구입을 해야 한다.
문배동 육칼은 기대한 만큼 색다른 맛이다. 는 아니었지만, 진한 소고기국물이 인상적이었다. 19:00시 마감이었고 18:00시쯤 갔는데 날씨도 덥고, 마감시간이라 육개장이 약간 쉬었는지 시큼한 맛이 나기도 했다ㅜ 맛있는 육개장칼국수를 뽑자면 수원이화수 육개장이 내 취향인 거 같다. 마감시간인데도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고 잇었다. 날씨도 덥고 다음 일정이 있어서 얼른 먹고, 근처 용산 열정도에 가서 커피를 사 갖고 구경도 하고,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를 보고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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